올해 들어 긍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국내 주식이 오늘도 잘 버티고 있다.
이러다가 또 갑자기 주저앉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무색하게 이미 단기간 동안에
꽤 꾸준히 오르고 있다.
어디까지 상승이 가능할지는 알 수 없지만,
분위기는 많이 바뀐 듯한 모습이다.
그렇다고 한동안 주식을 하지 않고
관망하던 사람들이 한 번에 많은 금액을
투입하기엔 아직은 조심스럽긴 할 듯.
어제 미국장이 하락하였음에도
국내시장은 나름 선방하는 모습이다.
1년 이상 워낙 많이 하락하여 코스피 지수가
중장기적으로는 충분히 상승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긴 하지만, 단기간에 2500 가까이
가주니 마냥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
올해 1월 초에 매수했던
하이닉스, LG전자, 네이버, 기아 등은
비록 짧은 기간에 운좋게 약 10% 정도
수익을 남기고 매도했지만,
전체적으로 계속 오르니 살짝 아쉽기도 하다.
시장이 그래도 좀 더 안정적이고 그랬다면
마음 같아선 더 오랜 기간 그냥 두고 싶은데
그냥 이 정도의 수익으로 만족하고 팔았다.
나름 저점에 잡은 종목은 쭉 들고 있는 것이
당연히 좋겠지만 어디까지 갈 지도 모르는데
너무 또 욕심부리면 오히려 손해만 보길래...
일정 비율의 현금을 예비로 두고,
기존에 매수했던 남아있는 종목을 기대해보며
지켜보고 있다. 혹시 하락 시를 대비해 워낙
적은 금액으로 매수한 것이지만
그래도 빨간불이 계속되면 마음도 편하고,
무엇보다 목표하는 수익률 달성에
포커스를 두며 배워가는 중이니 만족한다.

친한 친구 하나도 주식에 관심이 많은데,
가끔 볼 때 이야기를 나누면 참 재미있다.
나와는 너무도 반대의 생각을 하기도 하고
거시적이고 큰 흐름을 보는
경제학자가 다 되었다ㅋㅋ
둘 다 별로 실력은 없는데,
하고 싶은 말은 왜 이리 많은지...
암튼 수익률이 최우선이겠지만
같은 무언가를 하는데도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고,
너무나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생긴다는
자체도 주식의 매력인 것 같다.
지난 번 매수하며 글 썼던
Cj 제일제당과 YG엔터테인먼트도
계속 지켜 볼 예정~
좋은 종목이 있어도 서로에게 권하는 건
참 어려운 일 같으니
어쨌든 남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소신껏 목표 달성 해 봅시다^^
오늘 하루도 남은 시간 더 좋은 분위기로
흘러가길 바라며, 천천히 가도 좋으니
요즘같은 괜찮은 흐름이 계속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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