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거래일 연속 빨간불이던
코스피가 역시나 어제부터
한 템포 쉬어가는가보다.
새해 첫 주부터 최저 2180까지 내려가더니
그래도 다시 조금 올라와줬는데
큰 힘은 못받는 거 같아 좀 아쉽다.
이제 진짜 저점은 찍은 걸까?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전문가들도 나름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얘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고 말한다.
올라가는 건 진짜 어렵게 가는데
변수와 악재는 왜 이렇게 많은지...
장기적으로 보면 그래도 괜찮을 거 같은데
그냥 지금만 바라보면 덜컥 한 번에
매수하는 것도 좀 애매하다.
그래도 시장 지수가 거의
하락세를 보였던 작년에 비해,
그래도 올해는 주식의 비중을 조금씩
늘려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긴 하다.
운 좋게 저점을 잡아 매수하면 좋겠지만
어차피 매수를 할 때 가장 저점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니,
결국 분할 매수를 할 생각으로
괜찮은 종목이 있는지 눈여겨 보고 있다.
최근 며칠간 적당히 상승을 해버린 상황이라
고민이 되는 게 사실이다.
사실 중장기적으로 보면
그다지 고민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지만
어떤 변수가 생길지, 그리고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저점에 잡아 마음 편하게 기다리고
더 큰 수익률을 내고 싶으니
신중하게 생각하려 한다.
보통 괜찮아 보이는 종목들을 지켜보다가
이왕이면 하락할 때 매수하는 편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을 때도 있긴 하다.
오늘은 빨간불이 켜진 코스닥의
와이지 엔터테인먼트를 5주만
먼저 매수해 보았다.
큰 금액을 넣기엔 부담이고,
어차피 나는 주식에 대해 이론적으로
강하지 않기 때문에 나만의 방식으로
경험치를 쌓아보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나중에 언제든
좋은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
차분히 기다리며 적은 금액으로
배워가는 중이다.
사실 상승하고 있는 종목을 매수하는 건
살짝 부담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떨어지기만을 마냥 기다리다보면
그냥 출발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에,
적당한 선에서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다.
어차피 부담되는 금액도 아니니까...
오늘 추가적으로 떨어지면 5주를 더 매수해
총 10주를 매수할 생각이 있었는데,
매수한 금액보다 조금 올라
바로 더 매수하진 않았다.
매수 제비용단가: 48,811원
1월 18일 종가: 49,650원
당분간 지켜보다가 혹시 하락하면
적당한 시기에 추가로 더 매수할 생각이다.
평소 엔터주를 선호하진 않는 편이다.
하지만 워낙 많은 종목이 있다보니
가끔 새로운 분야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뜬금없이 어떠한 종목이 괜찮게 보일 때도 있다.
솔직히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마냥
좋아보이는 것은 아니며 불안 요소도 물론 있다.
그렇지만 올해가 와이지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한 해로 보이며,
7년만에 걸그룹 데뷔,
지디의 활동예고,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 예정 등의
기대되는 소식이 있다.
이미 선반영되기도 했겠지만,
아직 여력은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몇몇 아티스트들도 이적을 했고
하반기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가 관건이나,
어찌됐든 와이지가 사활을 걸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그런 기대감으로 매수해 보았고,
덕분에 새로운 분야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며
배우는 것도 있으니 그것도 괜찮다.
주식이란 게 큰 금액을 넣고 너무 짧은 기간에
뭐든 걸 이루려고 하면 부담스럽고,
마음이 조급해져 더 좋지 않은 것 같다.
자신이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을 만큼만 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면
그게 가장 베스트가 아닐까?
암튼 작지만 오늘도 매수를 하였으니
기대감을 가지고 앞으로
와이지엔터의 행보를 응원해 봐야겠다.
5-10% 하락 시 추가 매수할 예정이며,
목표는 최종 매도 시 수익률 10-15%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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