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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분 섭취 왜 중요해?

by subpoiu 2022. 12. 20.

* 수분의 역할

 수분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적인 구성 요소이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체의 구성 성분으로 생명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인체를 보호하고 다양한 기능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루어져야 한다.   

 

- 노폐물 배출 (다이어트에도 도움)

 

- 영양소 운반

 

- 타액· 점액· 소화액 등을 통한 윤활유 작용

 

- 체온 조절

 

- 원활한 혈액순환

 

- 세포 노화 방지

 

- 신체기능을 재생하는 촉매역할

 

- 탈수, 변비 예방

 

 

* 적절한 수분 섭취는?

 흔히 성인기준 하루 2리터 정도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2리터의 양을 꼭 물로 마셔야만 건강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나 채소, 과일 등에서 섭취하는 수분까지 포함한 총 섭취량이 충분하다면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차 종류는 이뇨작용으로 인해 몸 속의 수분을 더 배출하는 하기 때문에 좀 더 수분 보충을 해주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몸 상태나 연령, 체중, 성별, 활동량, 환경 등에 따라 적합한 수분 섭취 필요량이 다르다는 것이다. 오히려 신부전, 심부전, 간경화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과도한 수분 섭취는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개 물을 섭취하고 난 후 약 2시간 정도 지나면 소변으로 배출이 되는데 만약 물을 한 번에 과도하게 마신다면 그것이 오히려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하고, 신장기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좋지 않다. 때문에 하루에 마시는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기 보다는 여러 번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으며, 특별히 갈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하루에 필요한 양의 수분을 부족하지 않도록 보충해 주도록 한다.

 

 노년층에서는 신장의 수분 재흡수율이 떨어져 수분이 부족해도 갈증을 잘 못 느낄 수 있어 습관적으로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평소 소화 기능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식전· 후에 수분을 섭취해도 특별히 문제는 없지만, 만약 노년층이나 소화기능이 떨어져있는 사람의 경우 위액이 묽어져 소화를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것이 가장 좋다고 하나, 그렇다고 무조건 찬물이나 뜨거운 물이 몸에 나쁜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 시기엔 따뜻하게, 운동 후에는 차갑게 마셔도 무방하다. 하지만 차가운 물을 너무 갑자기 마시면 위장 기관의 피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는 있다. 

 

 

* 수분 섭취는 필수!

: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수분은 평균적으로 1.5L~2.5L 정도로, 개개인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이론적인 필요량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수분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당연히 좋지 않겠지만, 반대로 과도한 수분 섭취 역시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최근에는 물을 대신해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카페인이 든 음료를 마시면 따로 물로 수분 보충을 해줘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한다. 

 

 

 운동을 하거나 실외활동을 할 경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피로감을 완화하고 에너지 대사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충분히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수분 부족이 장기화되면 만성탈수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꼭 알아두어야 한다.    

 

수분 섭취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면서도 특별히 갈증이 나지 않으면 물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땀이 많이 나지 않아 더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신체 기능의 재생과 면역력 증진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해 물을 잘 챙겨 마시는 습관이 필요하다. 

 

 만약 수분을 아예 중단하게 되면, 5일만 넘어가도 심각한 탈수와 함께 생존여부도 불투명해질 정도로 수분의 역할과 중요성은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몸에 좋은 식품들을 챙기려 애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우리 몸에 가장 기본이 되는 수분의 섭취 먼저 신경쓰고 챙긴다면, 분명 더 건강해지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 생각한다.          

 

 

 

 

< 참고: 내 안의 물 충분히 흐르고 있나요? -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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