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한 남자가 있다.
각자 본인과 잘 맞는 사람을 만나길 원하고,
연애를 시작하기 전 혹은 연애중인 남자친구가
정말 괜찮은 남자인지,
이 사람 정말 믿어도 되는 사람인지
궁금할 것이다.
어떠한 행동 하나로 그 사람을 판단하기엔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그것이
한결같이 반복되고, 진심이 느껴진다면
그는 괜찮은 사람일 확률이 높다.
어른들께 잘하고, 평소 나를 잘 챙겨주며
거짓말 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야 당연히
대부분 추구하는 좋은 남자이고,
흔히들 생각하는 것 외에
경험상 이런 남자 괜찮다 싶은 것을
몇 가지 적어 본다.

① 외유내강형의 남자
: 요즘은 보면 외모는 더 좋아지고,
멋진 몸매를 갖춘 남자들이 꽤 많다.
하지만 드는 생각이, 겉만 보면 너무도 완벽한데
사실 내적으로 강하고 진짜 어른스러운
남자다움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힘이 세고 잘 나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내 여자와 가족, 주변지인들에게는
친절하고 배려가 있는 젠틀한 사람이면서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소리 없는 강인함이
있는 남자를 추천한다.
소신있게 할 말은 할 줄 알고,
강자에게도 주눅들지 않으며
약자를 보호하고 도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찬성이다.
② 부하직원이나 후배한테 더 잘하는 남자
: 우리나라는 특이하게도
선· 후배, 군대 문화로 인해 남자끼리 있으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무언가가 있다.
사회생활을 할 때 대개 나이가 많거나
혹은 상사여도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막 대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면 괜찮은 사람이다.
대부분 본인이 누군가를 모실 때나
힘들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보상심리로
부하직원이나 후배를 쉽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지 않는 사람이라면 분명
자신의 여자친구나 배우자에게도
충분히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③ 멘탈관리 잘하고 유연한 남자
: 살다보면 너무 많은 위기가 찾아오는데,
그럴 때마다 방황하고 어쩔 줄 모르는 사람보단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의 위기를
극복할 줄 아는 남자라면 놓치지 말자.
멘탈 관리를 잘하는 것이야 말로
그것도 엄청난 능력이다.
겉으로 당장에 드러나진 않지만
겪어보면 위기의 순간 더 침착하고,
자신의 기분보다 상대를 더 생각하며
걱정하지 않도록 유연하게 상황을
다시 잘 구축해 나가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그런 사람이라면 믿고 함께 했을 때
후회하진 않을 것이다.
④ 허세 부리지 않는 남자
: 자신이 가지고 있는 대단한 능력은
박수받을 일이지만 그것을 굳이
떠벌리고 자랑하는 남자는 별로다.
아무리 잘나고 대단해도
세상은 넓고 뛰어난 사람은 많다.
솔직히 탑급이더라도 허세부리기보단
겸손한 것이 훨씬 멋지고 존경받을 만하다.
평생 올라가기만 하는 사람은 없다.
항상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알고,
겸손한 남자가 괜찮은 사람이다.
⑤ 눈치빠르고 센스있는 남자
: 섬세하게 여성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남자라면 최소한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함은 느끼지 않아도 된다.
이건 노력으로 한계가 있는 것일 수도 있는데,
본능적으로 눈치가 빠르고
상황에 맞게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센스있게
당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면
그런 남자는 옆에 두었을 때,
웃을 일이 더 많을 것이다.
⑥ 돈을 지출할 때,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가 좋은 남자
: 무언가를 구매하거나 음식점 등에서
어찌보면 갑의 상황인 경우,
점원이나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한결같이 젠틀한 사람이라면
꽤 괜찮은 남자일 수 있다.
자신이 손님이기 때문에 대접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남을 존중하고,
쉽게 여기지 않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라면
분명 내 사람에게도 더 잘할 가능성이 높다.
⑦ 성(性)의식이 올바르게 형성된 남자
: 성(性)적인 것은 겉으로 보기엔
단번에 알긴 어렵다.
어릴 적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거나
여러 환경에 의해 형성될텐데 이러한 관념이
바르게 잡혀있는 사람인 것이 중요하다.
연애를 하면서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이별 후에도 자신이 전에 만났던 사람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는 사람은 특히 별로다.
성(性) 의식이란 것이 정답도 없는 것이고,
서로 마음이 맞으면 어떠해도 상관이 없지만
일단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멀리 하는 것이 낫다.
⑧ 남의 험담을 함부로 하지 않는 남자
: 누가 보든 안보든 재미로 혹은 자신이
더 우월하다는 것을 은연중에 보여주기 위해
남의 말을 쉽게 하는 사람은 피하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떠든다는 건
생각이 깊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
남을 배려하고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믿고 함께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성을 만날 때 외모, 성격, 능력, 가치관 등
중요한 점이 너무나 많다.
특히 그 중에서 성격, 가치관, 인성은
단 번에 알기는 어렵기에 꽤 오랜 시간
함께 해야 어느 정도 확신이 들 것이다.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들 수도 없고,
모든 이들의 생각이 다르게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일이다.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성격이 모두 다르겠지만
경험상 남자를 봤을 때, 이러한 남자라면
정말 괜찮고 존중할 만한 사람이었다.
그저 외모나 능력만을 추구하여
결국은 아쉬운 결과를 만들지 말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좀 더 지켜보자.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내가 더 발전하며 좋은 방향으로 갈 수도,
인생이 나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각자 고유의 매력이 있고 다름을 인정하지만
그 중 더욱 괜찮은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당신의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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