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영광 할렐루야다.
예고편부터 기대감은 있었지만,
실제로 이렇게 디테일한 요소들과
배우들의 연기가 대단할 줄이야.
역시 김은숙 작가는 엄청나구나
한 번만 볼 수가 없었다.
주변에서 재미없다는 얘길 들어보질 못할만큼
흥행할 수 밖에 없는 모든 걸 갖춘 듯 하다.
1화를 보면서부터 느낀 것은
모든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한 감탄이었다.
처음 알게 된 배우도 있었지만
다들 역할 소화가 완벽했고,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특히, 단단히 준비한 듯한
송혜교, 임지연 배우의 내공이 느껴진다.
송혜교(문동은 역)의
지독하게 준비된 비주얼이 주는
냉혹한 분위기와 감정 연기는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하고,
임지연(박연진 역)의 광기어린
표정 연기도 인상적이라
이 둘의 구도가 정말 압권이다.
임지연은 신인 때부터
파격적인 역할을 잘 소화해 내는 것을 보고
강단있는 배우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 작품에서 완벽한 악역으로
연기력이 만개한 느낌이다.
모든 배우들의 캐릭터 변신과 도전
그 노력이 충분히 느껴졌고,
정말 디테일하게 연출된 장면들이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내용 자체가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고
학교 폭력에 관한 내용이다보니
누구나 공감하며 볼 수 있고,
심각한 사회문제인 만큼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어른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멋진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예술이고
통쾌함을 주는데,
말이 가진 힘을 느낄 수 있다.
다소 진중한 분위기 속
스파이 염혜란 배우가 주는
소소한 웃음 포인트도 Good !
여러 가지 복선과 숨은 의미들
모든 것을 다 작가가 완벽히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을 찾아내고 추측해보는
즐거움이 있다.
또한, 극 중 나오는 의상이나 인테리어,
다양한 미적 요소들도
흥미로운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글로리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것도 좋았던 것 같다.
덕분에, 다소 자극적일 수도 있지만
모든 장면들을
좀 더 현실적으로
리얼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본다.
시즌 1을 보고나서
상당한 여운이 있는 만큼,
다음 시즌에서는 주인공 송혜교(문동은 역)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캐릭터들의 또 다른 모습과
여러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는
스토리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상당히 궁금하다.
더 글로리 시즌 2는
3월 중 오픈 예정이라고 하니
계속해서 기대해 본다.
아직이신 분들은
시즌 1 꼭 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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