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란?
: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 일반적으로 두피의 검은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의미하며 정상이라면 보통 하루에 대략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걸로 알려져 있다.
* 탈모의 원인
-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주로 유전, 스트레스, 호르몬이며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한 실·내외 온도차, 극심한 건조로 인해 두피와 모발까지 악영향을 받게 되며 또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되어 탈모를 유발시킨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짧아진 일조량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모발이 성장하는데 방해를 하기도 한다.
* 탈모의 증상
- 대머리인 가족력이 있는 남성 탈모는 대개 30대에 가까워지며 시작되는데,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개 모발이 가늘어지고 M자 모양으로 서서히 진행되어 이마가 넓어지며 점차 정수리 부분도 탈모가 일어나게 된다.
- 여성 탈모는 머리 중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며 머리숱이 적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탈모의 정도가 약한 편이라 이마 부위가 완전히 벗겨지는 경우는 드물고 모발선은 유지되는 게 대부분이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에 탈모가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현격히 감소하게 되고,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안드로겐이 점차 증가하기 때문이다.
- 최근 더 많아지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원형탈모는 일정 부분 동전 모양만한 크기로 모발이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흉터가 발생하진 않지만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와 함께 탈모증 중에서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원형탈모의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다이어트 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 안드로겐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러한 호르몬들의 영향으로 두피의 모세혈관을 수축시키게 되어 정상적인 영양공급이 어려워져 탈모가 진행된다.
* 탈모에 좋은 습관
- 하루에 1-2회 정도 빗질을 통해 두피를 정리하며 관리해 주도록 한다. 너무 자극을 주지 않도록 빗질은 부드럽게 하여 두피가 지저분하지 않도록 신경쓴다.
-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다. 상처가 나지 않도록 부드럽게 해주면 혈류량을 늘려주어 탈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머리를 감는 횟수는 하루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 그 이상 너무 자주 머리를 감거나, 아예 너무 감지 않으면 오히려 두피에 자극이 되거나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 머리를 감은 후에는 모발을 완전하게 말려준다. 특히 젖은 상태로 그대로 누워서 잘 경우 세균번식과 피부감염의 위험성이 크고, 가려움증과 모발손상 등이 생겨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 가급적 모자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통풍이 잘 안될 수 있고 두피가 숨을 쉴 수 없어 혈액순환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꼭 써야할 경우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고, 모자의 청결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 뜨거운 열은 민감한 두피에 좋지 않기 때문에 건조를 할 때 뜨거운 바람으로 오랜시간 드라이를 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사우나나 뜨거운 탕에 들어가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 염색이나 펌을 너무 자주 하지 않도록 한다.

* 탈모 예방에 좋은 식습관
-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어 줄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하면 좋다. (ex: 검은 콩, 두유, 두부, 칡, 된장 등)
- 탈모예방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식품인 콩에는 이소플라빈이라는 성분이 있어 두피의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하지 않는다.
- 흡연, 음주,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도록 한다.
* 탈모에 대응하는 자세
- 탈모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조기에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고, 원인에 따라 해결방법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예방과 해결을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고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며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법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이 아닌 경우 충분히 예방하려는 노력과 습관으로 달라질 수도 있다. 특히 요즘에는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 탈모가 특히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치료가 되기도 하지만 또다시 재발할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오히려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과도할 경우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으니, 마음의 안정을 찾고 분명 완화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 영양 관리에 더 힘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탈모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기에 충분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한 경우도 많겠지만 그렇다고 자신감 마저 잃는다면 그것이 더 안타까운 일인 것 같다. 외적인 부분에 너무 스트레스 받기보단 본인의 가치와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에 집중한다면 탈모도 점차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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