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해보자 젠더리스 룩!
젠더리스 룩: 성(性)의 개념을 초월한,
성의 구별없이 양성성을 표현하고
휴머니즘을 강조한 스타일의 룩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젠더리스 룩은
우리 곁에 스며들고 있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에선 일반적으로
인식이 보수적인 경향이 있어
솔직히 도전하기엔 어쩌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
나 역시 예전부터 남녀공용 옷에 관심이
많았는데, 뭔가 디자인도 더 예쁜 것이 많고
스타일링을 하기에 더 유연한 느낌이 있다.
남녀 공용을 넘어 젠더리스는 옷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도전해 보고픈 신선한 자극을 준다.
너무나도 다양한 스타일의 의류가 등장하고,
옷은 항상 우리의 관심사이자 재미 요소이다.
젠더리스 룩은 특히 무채색 계열의 색상이 많아
더욱 세련된 특별함을 연출할 수 있다.
사실 평소 옷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더라도
이러한 룩을 과감하게 입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한 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길거리에서 젠더리스 룩을 완벽하게
소화한 사람을 보는 것이 흔하진 않은 것 같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나 스스로 자신감이
넘쳐도 우리나라에서 주변 시선을 전혀
신경쓰지 않기엔 아직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연예인 중
역시나 가장 멋스럽게 소화하는 지디를 보면
젠더리스도 전혀 어색함없이
너무도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또한, 나이가 40대 초반인 배우 봉태규도
이미 2021년도에 파격적인 패션으로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다.
평소 옷 잘 입는 연예인으로 유명한
그 역시 스커트를 멋지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솔직히 나 조차도 아직
스커트를 입은 룩을 보면
아직은 어색함이 있긴 하지만,
패션업계와 해외에서 진작부터
트렌드인 거 보니 결국 익숙해 지는 것도
시간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옷을 어떤 스타일로 입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자신의 룩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고
타인의 룩은 존중할 필요가 있다.
그 옛날 가수 김원준의 파격 치마 패션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역시 남의 시선을 개의치 않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세상을 바꾸고,
우리를 한 단계 발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점차 더 흔히 볼 수 있는
젠더리스 룩은 앞으로 더욱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변화하고 발전할 것이다.
성(性)의 구별을 두지 않으며
양성성을 표현하는 만큼
더욱 관심이 가고, 이제는
우리나라도 편견없는 시선이 필요하다.
올 봄엔 젠더리스 룩에 한 번 도전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