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법, 초기대응
* 감기예방
1. 위생에 신경써야 한다.
- 천천히 올바른 방법으로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도록 하고, 일상 생활을 할 때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않도록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하루 3번 10분 정도 꼭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 개인 물품을 공유하지 않도록 하고, 다른 사람과 거리유지를 하도록 하며 가능하다면 사람이 많은 곳을 최대한 피한다.
2.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 감기예방을 위해 겨울철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지 않는 정도로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 근력운동보다는 스트레칭이나 걷기 정도가 좋고, 운동은 감기기운이 있어 열이 날 경우에는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낫다.
3. 감기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한다.
- 커피보다는 따뜻한 차(생강차, 도라지차, 대추차 등)
- 비타민 C가 많은 과일, 채소(오렌지, 귤, 레몬, 골드키위, 시금치, 파프리카 등)
- 면역력에 탁월한 아연이 함유된 식품(굴, 육류, 해조류, 콩, 조개류, 새우 등)
4. 실·내외 온도차가 심하지 않도록 유지하고, 습도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 일교차가 심하거나 실·내외 온도차가 많이 날 경우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18~20℃ 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온도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좋지 않고 감기도 잘 걸릴 수 있다.
- 습도도 적정 수준인 40~60% 정도로 유지하도록 한다.
5. 내복(히트텍)을 챙겨 입는다.
- 성인들의 경우 귀찮거나 불편해서 생략하는 경우가 있지만 내복은 체감온도가 3℃이상 올려주는 효과가 있으며 감기 예방에 상당히 유용하다. 이는 착용하다가 그렇지 않았을 때 더 크게 와닿을 것이다.
* 감기 걸렸을 때 (초기대응)
- 본인의 몸 상태를 스스로 잘 판단해 보아야 한다. 유독 추운 것 같은 느낌이 들며 감기기운이 있다고 생각이 들면 무조건 초기에 잡아야 한다. 자다가 추워서 깼을 경우에도 감기에 들 가능성이 높은데 이럴 땐 종합감기약과 쌍화탕을 바로 꼭 챙겨먹는 것이 좋고, 실내가 따뜻하더라도 상·하의를 긴 팔, 긴 바지로 입은 후 이불을 꼭 덮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이 때 몸에서 열이 나면 상당히 덥고 불편한 느낌이긴 하나, 그렇다고 이불을 덮지 않거나 반팔, 반바지를 대충 입고 수면을 한다면 감기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땀이 나더라도 좀 참아야 한다. 만약 초기에 감기를 잡지 못해서 더 심해지면 일주일 이상 계속 되어 두통이나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등을 동반하여 일상 생활이 불편해질 것이다. 물론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스레 상태가 호전되겠지만 이왕이면 초기에 잡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감기에 걸렸다가 나아지는 느낌을 받더라도 곧바로 무리해서 운동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종합감기약은 대원제약 콜대원이 효과 괜찮고, 빨간색 광동쌍화탕도 함께 추천한다. 감기 초기에 매번 직접 복용함)
* 감기에 대처하는 자세
- 최근 코로나로 인해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에 더욱 신경쓰게 되며 생활 습관이 좋은 방향으로 많이 바뀌어 오히려 감기예방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청결, 위생, 환기 등을 항상 잘 하더라도 온도차나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언제든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틈틈히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많지 않더라도 맨몸으로 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스트레칭도 할 수 있고 걷기나 계단오르기 등을 통해 충분히 건강을 챙길 수 있으니 핑계는 그만! 겨울철 내 몸은 스스로 관리하고 지키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평소 일광욕도 즐기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감기가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개인차는 있지만 감기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오래가면 폐렴이 동반되거나 만성질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특히 천식 환자는 천식이 악화될 수 있으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더 유의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더욱 건강에 신경쓰도록 하고 항상 본인 컨디션을 수시로 체크하여 혹시 감기에 걸리더라도 꼭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