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간 싸웠을 때, 화해의 제스처-
연인 사이에서는 너무 좋다가도
여러 가지로 인해 다툴 일이 참 많다.
각자 오랜시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온만큼
그것은 당연한 일인데, 싸우는 것을 두려워말고
오히려 더 가까워지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선 화해의 기술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연애를 할 때,
평소 상대에게 하는 말을 예쁘게 할 줄 안다면
분명 싸울 일이 확연히 줄어들 것이다.
전혀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싸우고 나서 더욱 정이 들 수도,
서로를 많이 알게 될 수도 있으니
그것이 무조건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연인과 행복하게 잘 지내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과 행동을 더 조심해야 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기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기치 않은 다툼이
생긴다면 잘 화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 한숨 자고 일어나자.
: 화가 너무 난 상태에서
대화를 무리하게 시도하다보면
자칫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
혹시 싸우고 나서 자연스럽게 텀이 생긴다면,
진정을 위해 잠시라도 한숨 자고
일어나는 것을 추천한다.
경험상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진정되어
화해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2.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타협점을 모색해보자.
: 서로 본인 생각만 하다보면
점점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좋을 것이 없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은 아니었는지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너그럽게 이해해 줄 수 있다면
상대도 오히려 함께 미안해하며
화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3.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자.
: 진정된 마음으로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해보고,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인정해보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앞으로도 싸울 일은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4. 상대의 스타일을 파악하여 어떤 방식의
화해 시도가 나을지 고민해보자.
: 예를 들어 진중한 스타일의 상대라면
차분하게 다가가 진지하게 대화를 하며
서서히 오해를 풀기를 원할 것이고,
반대로 좀 유쾌하게 넘어가는 걸 선호하는
상대라면 약간 위트있고 능청스럽게
화해 시도를 해보는 것도 괜찮다.
5. 화가 난다고 바로 헤어지려 하지말고,
어떻게든 해결해보려 하자.
: 싸우고 나서 순간 너무 화가 난다고
그 상황을 부정하고 관계를 포기하기보다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화해를 하기 위해 자존심은 잠시 접어두는 것이...
6.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준비해보자.
: 기분 전환을 위해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세심하게 준비하여 화해를 시도해보자.
절대 생색내지 말고 마음을 담아 조용히
건네 상대의 기분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7. 화해는 꼭 당일에 하도록 하자.
: 싸우고 나서 다음 날로 넘어가거나
시간이 길어질수록 화해하기가 더
애매해지고 어려워질 수 있다.
일단 마음을 진정시키고, 상대에게 먼저
화해의 제스처를 취해 하루를 넘기지 말자.
괜히 고민만 점점 더 깊어진다.
너무 좋은 분위기에서 이런저런 상황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서로 오해가 생길 수도 있고,
살아온 환경과 생각이 많이 다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연인 간 다툼이 덜하고
더욱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다.
아무리 사이가 좋더라도 오랜 기간
전혀 싸우지 않는 커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장기간 연애를 하고 상대방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차라리 싸워도 보고
서로를 더 많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싸우고 난 후에는 서로 보듬어주며
잘 화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인지하여
점점 맞춰갈 수 있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그것을 피할 수 있으니
더 돈독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당연히 내 기분이 최우선일 수 있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먼저
생각해주고 손을 내밀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
많이 싸우고 화해도 잘 하는 커플이
더 탄탄하고 친밀한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화해를 제대로 잘 하지 않으면
헤어지지는 않더라도
불만이 쌓이고 골이 깊어져 결국 언젠가
더 큰 문제가 터지게 될 것이다.
연인 간 싸움을 두려워 말자.
자존심을 너무 내세우지 말고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적절하게 화해하여
더욱 견고하게 신뢰를 형성하면 되는 것이다.
남녀의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나의 연인을 존중하는 마음이 더욱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