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발암 물질과 암 예방

subpoiu 2022. 12. 19. 11:31

* 발암물질

: 의학계에서는 유전자가 손상되거나 대사 과정에서의 이상으로 세포 변이가 일어나는 것을 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데, 이러한 세포 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면 자외선 노출이나 여러 가지 섭취하는 음식 등우리 일상에서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데, 이 때 세포가 이상을 일으키고 DNA를 손상시켜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발암물질이라 한다. 현재까지 규정된 발암물질만 해도 상당하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도 많을거라 추측되는데 우리 주변의 모든 것에 포함되어 있다. 

 

 

* 우리 생활 속 발암물질

- 담배, 술, 자외선(햇볕), 음식섭취, 바이러스

 

- 병원에서 검사 시 사용되는 감마선, 엑스선

 

- 오래된 건물의 먼지에 포함되어 있는 석면가루

 

- 시멘트에서 검출되는 방사선 라돈

 

- 각종 중금속, 화학성분 

 

- 벤젠(약품, 플라스틱, 인조고무 합성 등의 원료)

 

- 벤조피렌(공기오염, 매연, 식품 가열· 조리 시 발생, 특히 육류 직접 굽거나 가열할 때 많이 발생)

 

- 전자파 (휴대폰이나 전자기기) 등

 

 

* 암 발생과정에 작용하는 요소

- 발암물질에 노출된 전체시간 (가장 중요★)

 

-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횟수

 

- 흡수된 발암물질의 농도

 

- 발암물질 배출에 관한 개별적 유기체의 저항성

 

- 개인의 생활 습성 등

 

 

* 암 예방 권장 식습관

- 적정 체중과 적정 체지방향을 유지

 

- 염분을 줄이고 싱겁게 먹기

 

- 전곡류(통밀, 현미, 귀리 등)와 콩류를 많이 먹기

 

- 붉은색 육류 적게 먹기

 

- 저지방 우유 매일 한컵 마시기

 

* 발암물질에 대한 생각

: 아직 명확하게 규정되진 않았지만 우리가 주변에 조심해야 할 발암물질은 너무나도 많다. 아무리 조심해도 노출이 전혀 되지 않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발암물질들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모든 사람이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그래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원인들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확실한 발암물질인 술, 담배를 자제하고 식품 섭취 시 꼭 익혀먹는 습관, 짜게 먹지 않는 습관 등 암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뉴스에서 침대 매트리스에서 검출된 라돈, 아파트 철거 시 주변 이웃에게 노출된 석면 가루 등을 본 적이 있다. 누구나 그것이 문제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명확하게 암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맞느냐는 식의 대응으로 책임자들이 회피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도 안타까웠는데 이러한 문제들을 막기 위해 발암물질(석면, 라돈, 배기가스 등)의 검사 규정을 강화하여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발암물질에 대해서도 연구나 역학조사를 하는 사회적인 노력이 꼭 필요하다. 대부분 사건· 사고가 나서 문제가 된 후에야 바꾸고 준비할 것이 아니라 분명하게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리 예방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괜찮을거란 생각, 수치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 담당자임에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자세 등의 무책임한 대응은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바뀌어야만 한다.   

 

 의학기술이 발전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우리가 접하게 되는 발암물질이 더욱 많아지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이며, 매년 약 7만 여명의 인원이 암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 암 치료법이 점차 발전하겠지만 당장 획기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치료법이 나타날 것을 기대하기 어려운만큼,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병기가 높아질수록 생존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 주기적인 암 검진이 꼭 필요하다.

 암은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초기에 자각 증상이 거의없는 것이 특징이며, 이상증상을 느껴 병원에 검사를 할 경우 이미 암이 주변조직으로 침투하여 치료과정이 어려워지거나 심각한 지경에 이른 후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할 때 미리 받아야 한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각별히 더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 5대 암 검진 권고안 →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   

 

- 위암: 40대 이상의 남녀 (검진주기 2년

 

- 간암: 30세 이상의 남성, 40세 이상의 여성 중

  간경변증이나 B형 간염바이러스 항원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자

  (검진주기 6개월)

 

- 대장암: 50세 이상의 남녀 (검진주기 5-10년)

 

- 유방암: 30세 이상 여성(매월 자가검진)  / 35세 이상 여성(2년)  / 40세 이상 여성(2년)

 

-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중 성경험이 있는 여성 (검진주기 1년)

 

※ 검진을 받기에 비용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은만큼 국가에서 암 검진이 필요한 호발연령자를 대상으로 권고안의 5대암에 대해서는 암 검진을 지원하는 국가암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는 연초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검진확인서가 발송되는데, 확인서의 안내에 따라 근처 병원에서 검진을 예약한 후에 신분증과 검진 확인서를 지참하고 검진을 받으면 본인부담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국가에서 보조해 준다고 한다. 연초에 검진확인서를 받지 못했다면, 거주지의 보건소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콜센터(1577-1000)와 홈페이지 (http://www.nhic.or.kr)를 통해 대상자 여부 확인 후 검진확인서를 다시 발송 받을 수 있다. 

 

 

 

 

< 참고 : 암 알아야 이긴다 - 세브란스 병원 연세암센터 >